한 주 잘 지내셨나요? 저는 며칠 동안 기사 입력하는 내부 에디터를 손보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

이번에 새로 단 기능은 기사 본문 하단에 나오는 관련기사 목록, 집중이슈 기사 목록, 같은 주제의 기사 목록에 나오는 기사들의 출처와 날짜를 명확히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

관련기사 출처가 뜨는 모습

위에 보이는 그림은 금호타이어 대량 해고에 맞서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이 점거 파업을 시작하다의 하단에 달려 있는 관련 기사들입니다.

사실 저 관련기사들을 단 이유는 금호 타이어 노조가 그동안 얼마나 모범적으로 투쟁을 해왔는지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 제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은 상당히 여러 번 “갈 길을 보여주”었군요. ㅋ

금호 타이어 노조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투쟁의 모범사례로 소개된 적도 있는 노조입니다. 그만큼 노동자들의 단결이 강력한 노조였던 것이죠.

그런데 관련기사 제목들을 보니 좀 헷갈리시죠.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이 갈길을 두 번 보여줬는데 말입니다… 언제 언제 보여 준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 그래서 마우스를 갖다 대면 어떤 매체가 언제 다룬 기사인지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위에 나와 있는 것처럼 말이죠.

“금호타이어 활동가들에게 듣는다” 라는 기사는 격주간<다함께> 30호에 실렸던 기사네요. 2004년 5월 1일 발행된 것이고요.

집중이슈나 기획연재, 같은 주제의 기사 등 하단에 출력되는 모든 관련 기사에 저런 식의 설명을 붙였습니다.(이번 호 독자편지목록에는 굳이 저런 팝업을 띄울 필요가 없으니 하지 않았습니다. 꼴라주 목록과 세상은 요지경 목록은 목록 자체에 날짜가 표기되기 때문에 따로 하지 않았고요.)

그럼, 앞으로는 기사 제목만 보고 헷갈려하며 언제적 기사인지 궁금해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고 0.5초만 기다리면 설명이 뜨니까요. ^^